'라이즈 탈퇴' 승한, 내년 솔로 데뷔… SM "재능과 꿈 펼칠 것"

그룹 라이즈에서 탈퇴한 승한이 내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라이즈'에서 탈퇴한 승한이 내년 솔로로 데뷔한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승한은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승한은 솔로 데뷔에 필요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서포트와 함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승한 관련 소식은 15일 개설된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고 알렸다.

SM은 "승한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쳐가고자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승한은 사생활 관련 이슈로 라이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됐다. 또 데뷔 전 특정 걸그룹 멤버를 언급하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활동 중단 11개월 차인 지난달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승한의 라이즈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라이즈 팬들의 거센 반발에 결국 승한은 라이즈를 탈퇴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