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수능 가까워…수학 못 보면 '땡', 당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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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행된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물수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금년도는 현재 가채점 토대로 봤을 때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웠던 지난해보다는 일단 쉬워졌다"며 "그 쉬워진 정도가 국어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표준점수라고 그러는데 그게 한 문제도 만약에 안 틀렸다고 하면 한 150점 찍혀서 나왔던 것이 금년도는 136점대까지 찍혀 나오니까 한 14점 정도가 지금 깎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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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행된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물수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금년도는 현재 가채점 토대로 봤을 때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웠던 지난해보다는 일단 쉬워졌다"며 "그 쉬워진 정도가 국어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표준점수라고 그러는데 그게 한 문제도 만약에 안 틀렸다고 하면 한 150점 찍혀서 나왔던 것이 금년도는 136점대까지 찍혀 나오니까 한 14점 정도가 지금 깎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다시 얘기하면 국어 시험을 열심히 잘해서 잘 풀었던 학생이 일단은 손해를 크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수학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가 148점이었는데 금년도가 지금 현재 143점이니까 국어에 비해 덜 깎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어하고 수학이 상대평가인데 상대평가에서 지금 국어는 136점, 수학은 143점이니까 두 과목을 비교를 해보면 상대적으로 수학 과목을 잘 본 학생이 대단히 유리해진 것"이라며 "거의 만점을 맞거나 한두 개를 틀린 학생들이 현재 상위권에서 동점자로 밀집되어져 있는 상황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정하게 주요 과목에서 영어는 절대평가니까 사실은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며 "국어가 한 130점대가 나오면 조금만 더 내려갔으면 '물수능'에 가까울 수도 있다 이렇게 표현이 될 정도로 그 경계선상에 있다"고 했다.
또 "영어가 6.2%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한 3만 명 정도가 영어가 1등급이라는 얘기인데 보통 대학이 한 3000명 정도로 본다고 하면 10개 대학에서는 선발이 불가능하다"며 "의대 모집 정원이 전국에서 4500명 정도가 되는 거니까 이미 3만 명 속에서는 그것도 변별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탐구 영역에 대해서는 "대단히 어렵게 출제됐다"며 4개를 틀려도 1등급에 버틸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지금 구도를 놓고 봤을 때는 수학을 잘 봤느냐, 못 봤느냐. 그 다음에 탐구 과목을 잘 봤느냐 못 봤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핵심적인 변별력이 된 것"이라며 "국어 시험은 잘 봤다 하더라도 수학을 못 봤을 경우에는 만회가 불가능한 구도. 현재 상황 판도는 이렇게 현재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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