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김앤장 등 8개 법률회사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협력

중소벤처기업부 외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할 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회사들과 '자주 묻는 질문(FAQ)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등 8개 법률회사와 업무 협약식과 법률·규제 애로 해소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이들 법률회사는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관련해 신사업 스타트업들이 현지 진출시 궁금해하는 주요 질문과 답변을 담아 총 365개의 FAQ를 만들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법령·제도 개정 사항을 FAQ에 지속해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상담회에서는 법률회사별로 스타트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들은 해외 법률·규제 FAQ를 통해 법률회사로부터 쉽고 빠르게 법·규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AQ는 창업지원 사업 누리집(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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