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측, 취임 전 회동 어렵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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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은 내년 1월 이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 측이) 현재로서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전까지 공식적 의미의 해외 정상회동은 상당히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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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측과 정상간 정책 스킨십 계속 협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은 내년 1월 이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 측이) 현재로서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전까지 공식적 의미의 해외 정상회동은 상당히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됐고, 트럼프 당선인은 국내 정치현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 중"이라며 "(트럼프 당선인 측이) 인선과 국내 정치현안에 몰입해야하므로 해외 정상화의 회동, 만남은 취임식까지 어렵지 않겠냐고 모든 대사관에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윤 대통령이 미국에 들러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예정대로 5박8일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가능성이 가장 크지 않나 싶다"며 "트럼프 당선인 측과 정상간 정책 스킨십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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