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한국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제 영향은?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를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다시 포함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환율관찰대상국'을 지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질문 2> 이번 '환율관찰대상국' 지정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444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대미무역 흑자를 올리기도 했는데 향후 무역 압박이나 제재의 명분이 되는 건 아닐까요?

<질문 3]> 환율관찰대상국 지정이 이미 어려운 한국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되는 건 아닐지도 우려되는데 환율과 증시 반응은 어떻습니까? '환율관찰대상국' 지정이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4>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폐지가 현실화 된다면 미국 현지 공장 설립 등에 투자를 많이 한 한국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에 타격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질문 5> 트럼프 당선 이후 고공행진하던 테슬라 주가는 보도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정작 테슬라 측은 정권인수팀에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6> 이제 관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가 현실화 될지, 된다면 시점은 언제일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IRA'의 혜택을 받는 주들의 연방 상하원 의원 대부분이 공화당 소속이어서 바로 실행되긴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국민 주식'으로 불린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4년 5개월 만에 주당 4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소폭 상승해 장중 5만 원대를 회복하긴 했지만 424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데 예상 손해 규모는 어느정도인가요? 현재 주가 추이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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