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시, 10곳 안팎 지하철역에 러닝족 전용 시설 만든다
김민환 2024. 11.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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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에 러닝족을 위한 환복실과 파우더룸 등 편의시설이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10곳에 러닝 전·후로 옷을 갈아입고 짐을 맡기는 맡길 수 있는 '런베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하철역을 생활 스포츠 허브로 조성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검토 중인 후보지는 한강, 지천, 도심지 등 러닝코스와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10곳 안팎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어느 역이 적합한지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2월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베이스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5억 원(1개 역당 5천만 원)입니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까지 런베이스 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5호선 여의나루역에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을 포함한 '러너 스테이션'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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