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일 정상회의, 3국 협력 사무국 설치 성과 발표"

김현빈 2024. 11. 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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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인 한미일 정상이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는 미국도 예고했듯 제도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캠프데이비드 메커니즘 발전방향을 확보하는 것이 예상 가능한 성과"라며 "올해 연초부터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미일 사무국 설치를 제안해왔고 미국 일본과 아주 진지하게 검토한 결과 그 성과물이 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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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로렐 로지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 연합뉴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인 한미일 정상이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는 미국도 예고했듯 제도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캠프데이비드 메커니즘 발전방향을 확보하는 것이 예상 가능한 성과”라며 “올해 연초부터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미일 사무국 설치를 제안해왔고 미국 일본과 아주 진지하게 검토한 결과 그 성과물이 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다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올해 연초부터 우리나라 주도적으로 여러 아이디어 내면서 한미일 사무국 설치 제안해왔다"고 설명했다.

리마=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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