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정상회담 정례화 추진... 3국 협력사무국 논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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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협력의 제도화 방안을 발표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현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협력의 제도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캠프 데이비드 매커니즘 발전방향이 확보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제안해온 한·미·일 사무국 설치 방안이 성과물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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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군사협력 대응 논의, “초미의 관심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협력의 제도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3국 정상회동이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에이펙 참석을 위해 페루로 향하는 미 에어포스원 기내 진행한 브리핑에서 3국 협력 사무국 설립과 관련해 ”제도적 틀을 마련해 모든 수준에서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 관계자는 “3국 주요 협력 의제가 안보 이슈, 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이 초미의 관심사”라고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각 국가별로 입장이 다르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1월20일 임기를 마치는 바이든 대통령과 별도의 한·미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리마=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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