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살해하려 한 매형…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말다툼 중 처남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1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처남인 40대 B씨와 말다툼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가족 문제 등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처남 B씨와 잦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