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열교환기 20년 외길 '다스코' 1000만불 수출탑도

안세희 기자 2024. 11.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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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부산기계공고 동문 의기투합 설립-제조업 경쟁력 확보 위한 기술개발 박차㈜다스코는 1995년 부산기계공고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다스코 이근영 대표는 "긴 세월 함께해준 임직원 덕분에 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며 업계 내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으로 제조업이 어려워져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노렸다. 열심히 열교환기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지금의 다스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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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 레전드 50플러스 <하> ㈜다스코

-1995년 부산기계공고 동문 의기투합 설립

-제조업 경쟁력 확보 위한 기술개발 박차

㈜다스코는 1995년 부산기계공고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선박용 공조기의 국산화로 시작해 점차 산업용 열교환기로 전환, 20년 간 열교환기 생산 외길을 걸었다. 다스코 이근영 대표는 “긴 세월 함께해준 임직원 덕분에 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며 업계 내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으로 제조업이 어려워져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노렸다. 열심히 열교환기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지금의 다스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스코가 생산하는 열교환기. 다스코 제공

매출도 성장세다. 2020년 21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404억 원까지 뛰었다. 2022년 500만 불 수출탑, 지난해는 1000만 불 수출탑 수상의 쾌거도 이뤘다. 이 대표는 해외 영업 확대, 고객 및 제품다변화, 신제품 개발 투자를 성장 비결로 꼽았다. 조선소 발전소 등에 열교환기를 납품하는 다스코의 주요 거래처는 한화파워시스템 두산에너빌리티 선보(국내) 아트라스콥코 에어리퀴드 고베제강 미쯔비시 등이다.

인재육성, 기술개발, 부족한 공장부지와 시설·운영자금, 실적이 우선되는 신시장 개척 등 난관도 많았지만 극복하며 강해졌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다스코는 중국과 인도 등에 비해 갈수록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인 만큼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특허 취득,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제조경쟁력 향상이 과제”라며 “선진제품 연구와 제작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도 우수하고 앞선 열교환기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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