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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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이 지난 8일로 누적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5월 DMZ 평화관광이 첫 운영에 들어가 18만2천650명(국내 8만2천193명 외국인 10만457명)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일 총 누적관광객 1천만82명(국내 491만8천978명, 외국인 508만1천804명)을 달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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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이 지난 8일로 누적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2년 민통선인 군내면 제3땅굴 등 안보관광지를 운영한 지 22년 만이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5월 DMZ 평화관광이 첫 운영에 들어가 18만2천650명(국내 8만2천193명 외국인 10만457명)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일 총 누적관광객 1천만82명(국내 491만8천978명, 외국인 508만1천804명)을 달성 했다.
1천만명 달성 주인공으로 박소영씨(인천광역시), 해외방문객 네덜란드 옌스 올센(Jens Olsen)씨 등 2명이 행운을 차지했다. 시는 이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DMZ철조망을 비롯한 관련 관광기념품을 선물했다.
박씨는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의 영향으로 평소 민북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기뻐했다. 옌스 올센씨는“ 세계유일 분단국가를 구경하고자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억3천만원을 들여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 운영 중이다. 아울러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 오는 26일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사단,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DMZ평화관광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분석한 결과 DMZ 평화관광은 도내 주요관광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2등을 차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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