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나그네' 김종철 기획전, 22일부터 한라산 산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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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기획전 '한라산의 바람이 되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대표적 언론인이자 산악인으로 '오름나그네' 저자인 고(故) 김종철 선생의 생애와 산악활동, 오름 연구에 관한 자료 등을 선보인다.
1927년생인 김종철 선생은 제주북국민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제주신보사, 탐라신보사, 제주신문, 제주방송국, 제주MBC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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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기획전 ‘한라산의 바람이 되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대표적 언론인이자 산악인으로 ‘오름나그네’ 저자인 고(故) 김종철 선생의 생애와 산악활동, 오름 연구에 관한 자료 등을 선보인다.
1927년생인 김종철 선생은 제주북국민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제주신보사, 탐라신보사, 제주신문, 제주방송국, 제주MBC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1961년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초대대장을 맡았으며, 제주산악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970년대부터는 제주 전역의 오름을 직접 답사하며 오름에 얽힌 설화, 역사, 생태 등을 지방 일간지에 연재했다. 이들 자료 등을 모아 1995년 ‘오름나그네’를 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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