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핵주먹 vs 2000만 유튜버…16일 오전 텍사스서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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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2000만 유튜버 구독자 프로복서' 제이크 폴(27·미국)이 링 위에서 맞붙는다.
타이슨은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과 폴은 헤비급에서 8라운드 2분짜리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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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2000만 유튜버 구독자 프로복서’ 제이크 폴(27·미국)이 링 위에서 맞붙는다.
타이슨은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애초 이 경기는 지난 7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치를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이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지면서 4개월 연기됐다.
타이슨과 폴은 헤비급에서 8라운드 2분짜리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은 원래 헤비급(90.72㎏ 초과). 반면 폴은 크루저급(90.72㎏ 이하)이다. 폴 측은 타이슨과 대결 성사를 위해 세부 규정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복싱 헤비급을 풍미했던 복싱계의 슈퍼스타. 2005년 링을 떠났다가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매치로 복귀했지만 이후 링 위에는 오르지 않았다. 정식 경기는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TKO로 패한 것이 마지막. 타이슨의 통산 전적은 50승(44KO) 6패다.
폴은 프로복싱 전적 9승 1패를 갖고 있다. 전문 복서 출신. 20대 후반의 나이인 폴은 타이슨보다 우세할 것으로 예상 받고 있다. 폴은 그간 네이트 로빈슨,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등 복싱 및 격투기 선수들과 대결을 벌였다.
둘의 대결을 앞두고 엄청난 나이 차가 주목을 받는다. 공식전에서 종전 최다 나이 차 경기는 1962년 48세였던 아치 무어와 20살의 캐시어스 클레이의 경기였다. 타이슨과 폴의 나이차는 21세다.
도박사들은 폴이 20대 후반의 젊은 파워를 갖춰 타이슨보다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 글러브가 아닌 14온스 글러브를 착용하는 등 타이슨에게도 유리한 조건이 많다.
한편, 이 경기는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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