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존중과 배려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이끌어야”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11.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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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시 본청 및 유관기관 고위직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오산시 고위직 별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4대 폭력예방 교육 실시뿐만 아니라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강화,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운영, 온오프라인 고충상담창구 운영 시행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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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등 고위직 60명 폭력예방 교육 가져
장재성 경찰대 교수 '성인지 인식·인권적 조직문화' 강연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오산시는 시 본청 및 유관기관 고위직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오산시 고위직 별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교육은 이권재 시장과 부시장, 사무관 이상 관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위직 맞춤형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사로 나선 장재성 경찰대학 교수는 '공공기관 관리자를 위한 성인지 인식의 변화와 인권적 조직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별 특성에 따른 젠더 폭력의 개념과 사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으로 기관 소속 직원은 과정별 연간 1회 1시간 이상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매년 4대 폭력예방 교육 실시뿐만 아니라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강화,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운영, 온오프라인 고충상담창구 운영 시행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데이트폭력, 스토킹,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시민의 권익과 공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산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13일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현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6개 부서가 참석해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대책을 점검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신속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현도 부시장은 "징수율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각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7명 위촉

오산시는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규 위원 7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촉식 ⓒ오산시 제공

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오산시 친환경 급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균등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설치된 위원회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위촉식은 지난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위촉식 후 향후 활동계획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앞으로 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급식 관련 정책을 심의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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