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사기' 이민우 "장가 못가 불효...펑펑 울었다" ('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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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부모님을 향한 극진한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채널 '피디씨'에는 게스트로 이민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2023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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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부모님을 향한 극진한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채널 '피디씨'에는 게스트로 이민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전노민은 "민우가 어머님 아버님 생각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배우 하지영 역시 "며칠 전 한강에서 다 같이 드론 쇼를 보고 있는데, (이민우가) '어머니 모시고 올 걸' 얘기를 하더라"라고 감탄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와 싸웠던 일화를 언급하며 "(그때) 너무 방송이 많았고,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다. 그때는 (어머니와) 같이 살지는 않았다. 엄마가 올라오셔서 청소해 준다고 했는데, (옷을) 입고 나가려고 보니 (빨래를 하셨다)"라며 "'괜히 와서 방해만 되냐'라고 엄마한테 비수가 되는 말들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잠들다 깼는데 엄마가 없는 거다. 식탁에 밥상이 차려져 있고, 옆에 메모장에 '엄마가 미안하다. 아들 기분 좋게 하려다가 그만, 근데 민우야 엄마도 여자야. 상처받아'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이걸 보고 '뭐지?' 감정이 묘했다. '엄마도 여자고 상처받았구나' 생각했다"라고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그래서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그때 펑펑 울었다. '엄마 어디야?' 하니까, 이미 (집으로) 내려가고 계시더라. '내가 죽일 놈이다'라고 사과했다. 그 이후로 엄마한테 '예쁘다'라는 표현을 쓴다"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려운 건 아닌 것 같다. 맛있는 거 먹으면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포장이 되면 포장을 하고"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근데 반전이 뭔 줄 아냐. 장가를 못 갔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23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민우는 20년 지기 지인에게 26억 원 상당의 사기를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피디씨', KBS2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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