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본, FIS 월드컵에서의 복귀전 기대감 고조

최대영 2024. 11. 15.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40)이 은퇴 5년 만에 다시 설원에 돌아온다.

미국 스키협회는 15일(한국시간) 린지 본이 미국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스키협회는 "본이 최근 몇 달간 훈련을 거치고 선수로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복귀 소식에 대해 본은 "통증 없이 스키를 다시 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40)이 은퇴 5년 만에 다시 설원에 돌아온다. 미국 스키협회는 15일(한국시간) 린지 본이 미국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본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총 82회 우승을 기록하며, 스키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통산 3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2010년의 금메달 외에도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본의 82회 FIS 월드컵 우승은 현재 미케일라 시프린(97승)과 잉에마르 스텐마르크(86승)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몇 년간 스키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며 복귀를 결심하게 되었다. 본은 올해 초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힘쓰며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미국 스키협회는 "본이 최근 몇 달간 훈련을 거치고 선수로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복귀 소식에 대해 본은 "통증 없이 스키를 다시 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은 스키의 기술적 요소뿐만 아니라, 정신적 강인함을 강조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의 복귀전이 언제 열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본의 복귀설이 돌면서, 많은 매체들은 12월 15일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이 본의 복귀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의 복귀전 성과에 따라 2026년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