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서울 오더니 소주맛 최고... 살아난 애주가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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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연예계 대표 '주당' 다운 면모를 뽐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투명한 유리잔에 높은 도수의 소주를 담아 마시는 모습.
경기불황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진로'는 나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그의 여전한 화제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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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예계 대표 '주당' 다운 면모를 뽐냈다. 14일 이효리는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타일리스트의 독립을 축하하며 술자리를 가진 이효리의 근황이 담겼다. 이효리는 검정색 셔츠에 빨간색 볼캡을 눌러쓰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눌러쓴 모자에도 숨겨지지 않는 톱스타 이효리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무결점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투명한 유리잔에 높은 도수의 소주를 담아 마시는 모습. 소주잔과 맞먹는 이효리의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효리가 마신 소주는 자신이 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의 제품으로 사석에서도 홍보를 잊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
경기불황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진로’는 나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그의 여전한 화제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효리는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 중 한 명으로 “핑클 시절 숙소를 몰래 빠져나와 길에서 팩 소주를 마셨다”는 일화나 “5년간 소주 500병 정도는 마셨다”는 언급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998년 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는 2003년 첫 솔로 음반 ‘스타일리시 이효리’의 타이틀곡 ‘텐미닛’으로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솔로 가수로서도 단단히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두 사람은 ‘효리네 민박’ 등을 통해 제주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두 사람은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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