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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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14일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3분쯤 2399.00을 기록하며 24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 24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8월 5일 소위 '블랙 먼데이'(2386.96)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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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14일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22.08포인트(0.91%) 하락한 2396.78을 나타냈다.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3분쯤 2399.00을 기록하며 2400선이 붕괴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했던 지난 6일(2563.51) 이후 이날(10시 현재)까지 166.73포인트(6.5%)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 24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8월 5일 소위 ‘블랙 먼데이’(2386.96)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3일(2368.34) 2300선을 기록한 바 있다.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2.3원 오른 14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2시 종가는 1402.5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하락과 환율 상승은 △트럼프 리스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발언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시사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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