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구’, 해발 4,000미터를 누비는 UDT 김민준과 정종현…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톈산의 숨겨진 보석’을 향한 지옥의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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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강철지구] 해발 3천 미터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키르기스스탄 유목민과의 만남
▶ 채널A [강철지구] 넓고 거친 대자연 품에 살아가는 키르기스스탄 유목민의 대이동
오늘(15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의 톈산산맥을 따라 떠나는 모험이 공개된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톈산산맥이 가로지르는 강인한 유목민의 나라로 유명하다. 이번 강철여행자들의 여정은 톈산의 알라쿨패스를 지나 알라쿨호수까지, 수많은 목동이 물과 목초지를 찾아 헤매었을 유목민의 길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이 트레킹 코스는 하루 만에 완주하기 어려워 해발 2,500미터의 알틴아라샨 마을에서 캠핑을 통해 특별한 밤을 보내야만 한다. 지옥의 고갯길인 알라쿨패스를 지나 해발 4,000미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강철여행자들. 가파른 경사와 진흙, 자갈, 눈길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은 한 발 한 발을 내딛기조차 쉽지 않다. 이런 험한 길과 심장이 터질 듯한 고산 트레킹을 극복해야지만 볼 수 있다는 톈산의 보석, 알라쿨 호수의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국토의 90%가 산지로 이루어진 키르기스스탄. 강철여행자는 해발 3,400미터 총투자쑤 고원의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겪고 험한 고갯길을 지나 겨우 마을에 도착한 강철여행자들.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키르기스스탄의 웰컴 드링크, 전통 음료 마유주(크므즈)다. 강철여행자 정종현은 말젖을 발효해 만든 이 음료를 마시고 ‘한국의 막걸리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9월이면 벌써 겨울이 시작된다는 해발 3,400미터의 고원. 유목민들은 매년 봄과 여름, 풀과 목초지를 따라 생활을 하다가 9월쯤에는 대이동을 시작한다. 이번 여행에서 강철여행자는 양 떼 몰이에 직접 참여하며 유목민의 삶을 경험한다. 강철여행자들은 특수부대 출신답게 양들에게도 오와 열을 강조하며 이동시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 눈과 추위를 피해 저지대로 내려온 유목민을 도우며 강철여행자는 이동식 가옥인 유르트를 함께 짓고, 그곳에서 유목민의 삶의 방식을 더욱 깊이 체험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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