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귀환' 손흥민 130번째 A매치서 50호골 '폭발'...토트넘 "쏘니 축하해!"

금윤호 기자 2024. 1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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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부상 복귀 후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하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소속팀 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11월 A매치 명단을 통해 대표팀에 재승선했고, 쿠웨이트전에 출전했다.

손흥민이 A매치 50호골을 넣자 소속팀 토트넘은 기다렸다는 듯 '캡틴'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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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이 부상 복귀 후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하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꺾었다.

이날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다 교체 아웃됐다.

허벅지 근육 부상이 확인된 뒤 손흥민은 회복에 전념했고, 홍명보 감독은 고심 끝에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소속팀 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11월 A매치 명단을 통해 대표팀에 재승선했고, 쿠웨이트전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하면서 자신의 A매치 130번째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어 1-0으로 앞서던 전반 16분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면서 골까지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골을 기록하며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남자축구 A매치 최다골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는 8골 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이 A매치 50호골을 넣자 소속팀 토트넘은 기다렸다는 듯 '캡틴'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와 숫자 '50'이 쓰인 사진과 함께 "리빙 레전드, 손흥민 선수의 국가대표팀 50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한축구협회(KFA)도 'Son♥'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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