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양민혁, 임대 없이 토트넘 1군 경쟁 유력! '조기 합류 요청' 12월 초 런던행... 손흥민 로테이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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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18·강원FC)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로 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더 스탠다드'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최근 손흥민(32)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양민혁은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윌슨 오도베르(22)와 히샬리송(26) 등 측면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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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양민혁은 12월 초에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며 "한국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양민혁은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합류한다. K리그 시즌은 현재 A매치 휴식기를 진행 중이다. 양민혁은 런던으로 이동하기 전 2주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여름 이적시장 당시 토트넘과 계약을 완료했다. 2024시즌 K리그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토트넘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민혁은 예정보다 일찍 토트넘으로 향할 예정이다. '더 스탠다드'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최근 손흥민(32)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양민혁은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윌슨 오도베르(22)와 히샬리송(26) 등 측면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르면 1월에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더 스탠다드'는 "티모 베르너(28)는 사타구니 부상을 관리하고 있다. 마이키 무어(17)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경기를 놓쳤다"고 알렸다. 사실상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측면 공격수는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22)뿐이다.
지난 7월 프리시즌 투어 당시 양민혁은 팀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미 계약 체결을 완료한 양민혁은 전반전을 뛰며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당시 양민혁에 대해 "프리미어리그가 힘들 거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다"며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기 위해선 (경기력뿐 아니라)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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