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관련 '윤 대통령 부부 고발 사건' 창원지검 이송

조희원 2024. 11. 15.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의원 공천 개입·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를 고발한 사건이 창원지검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번 시민단체 고발은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22대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왜곡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3억 7천5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도 들어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공천 개입·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를 고발한 사건이 창원지검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지난달 23일과 31일 윤 대통령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13일 모두 창원지검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가 국민의힘 공천 관여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에게 7천600여만 원을 기부받은 의혹 등을 창원지검이 수사 중인 만큼, 명씨를 둘러싼 다른 의혹도 창원지검이 수사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민단체 고발은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22대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왜곡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3억 7천5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도 들어있습니다.

뇌물 혐의와 관련한 고발 대상에는 김 전 의원과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명 씨 관련 의혹을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대검찰청은 이를 일축하고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에 검사 6명을 추가 파견해 수사 검사를 11명으로 보강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6537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