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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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14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강희 코치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T1은 "김강희 코치와 계약이 김 코치의 사회복무 이행을 위해 종료됐다"며 "지난 5년간 T1의 선수로서, 또 코치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김강희 코치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6년 콩두 몬스터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김강희 코치는 이후 젠지와 T1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2022년 T1 2군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김강희 코치는 지도자로 능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T1의 1군 코치로 활동했다.
그리고 1군 코치 첫해였던 지난해 T1의 롤드컵 우승을 함께했고, 올해 역시 같은 자리를 지키며 T1의 두 번째 롤드컵 2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김강희 코치는 T1의 두 번의 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톰' 임재현 코치와 함께 T1 밴픽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연속 롤드컵 정상에 오른 T1은 시즌 종료 후 김강희 코치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과 결별했지만, '케리아' 류민석과는 재계약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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