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551톤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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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8027톤과 시장격리곡 2524톤 등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윤 시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 벼멸구 피해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수확 결실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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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8027톤과 시장격리곡 2524톤 등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일반벼는 총 9334톤으로 산물벼(1376톤)와 건조벼(7958톤)로 구분하며 친환경 벼(173톤)와 가루쌀(1044톤)은 건조벼로만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의 경우 지난달 부터 읍·면·동별로 지정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시설 5개소와 여주농산RPC, 나주동강평야RPC에서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앞서 지난 4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이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출하 농가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와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4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13일 세지면과 왕곡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한해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 벼멸구 피해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수확 결실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호주 국제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 참가,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용 기자재 등 다각적인 쌀 수출 정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월 뉴질랜드 유통업체인 더 퍼스트 인터내셔널과 3년간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질랜드는 물론 호주, 헝가리 등에 현재까지 약 100톤을 수출했다.
[김영란 기자(나주)(gjnews05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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