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성, 세대·젠더 갈등 다룬 연극 ‘환상의 듀오’ 앙코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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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6년 차 배우 주호성이 연극 '환상의 듀오'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환상의 듀오'는 평생 조연으로만 살아온 성격파 배우이자 독거노인 천일염(주호성 역)이 외부인과 접촉을 끊고 홀로 살던 중 사회복지사 반고은(정재연 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삶을 그린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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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6년 차 배우 주호성이 연극 ‘환상의 듀오’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환상의 듀오’는 평생 조연으로만 살아온 성격파 배우이자 독거노인 천일염(주호성 역)이 외부인과 접촉을 끊고 홀로 살던 중 사회복지사 반고은(정재연 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삶을 그린 연극이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노배우와 그 문을 열려는 사회복지사 간 웃지 못할 해프닝과 갈등과 화해를 담는다.
주호성은 ‘환상의 듀오’에서 타협을 전혀 모르는 고집불통 은둔고립 천일염 역을 통해 56년차 연륜과 관록을 드러낸다. 아울러 주호성은 ‘환상의 듀오’에서파격적인 원숭이 분장으로 주목받은 1인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를 접목시켰다.
주호성은 ‘환상의 듀오’에 대해 "언제나 무대에 오르는 일은 설레고 긴장된다. 관객 분들을 앙코르 공연을 통해 또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환상의 듀오’는 인간에 관한 많은 생각과 세대 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조명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울고 웃으며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환상의 듀오’는 오는 21일(목)부터 12월 8일(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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