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현대글로비스 ‘최강럭비’ 7개 팀 베일 벗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7개 팀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0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7개 팀의 압도적인 위용이 담긴 ‘럭비단 스틸’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대한민국 최강의 럭비 팀이 되기 위해 모인 7개 팀 선수들의 카리스마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광활한 경기장에 내걸려있는 7개 럭비단의 휘장은 앞으로 펼쳐질 한 달여 간의 럭비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승리를 향한 뜨거운 열망이 고스란히 담긴 선수들의 비장한 눈빛까지 얼마나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가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에서 선보일 7개 팀의 다채로운 매력 또한 기대를 높인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한국전력공사부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 럭비계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 수사불패 불사조 정신의 국군체육부대, 그리고 대학리그 최상위 포식자 고려대학교와 80년 전통의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까지, 지금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최강의 럭비 팀들의 우승을 향한 치열하고 처절한 승부가 시작된다. 각 팀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들의 물러설 수 없는 각축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원 PD는 “일곱 팀 모두 특징이 다양해서 각각의 경기들이 주는 재미와 매력이 다채로울 것”이라면서 “실업팀까리 붙으면 강렬함이 있고 대학팀과 붙으면 젊음의 패기가 어떻게 노련함을 이겨내는지 보는 매력이 있다”? 라고 예고했다. 4개의 실업 럭비팀, 10개의 대학 럭비팀, 리그는 단 한개뿐인 ‘럭비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이 탄성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정용검 캐스터, 서인수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를 맡아, 럭비의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럭비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환상의 투톱과 함께라면 금세 럭비의 매력에 푹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원 PD는 “정용검 캐스터는 현존하는 스포츠 캐스터 중 가장 경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캐스터다. 촬영 중에 럭비를 보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럭비에 몰입했다. 서인수 해설위원은 국내 유일한 국제 심판으로서 정확하고 명쾌한 해설을 해줄 것”이라고 정용검 캐스터와 서인수 해설위원이 전할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