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후진국 하고싶어요”...나라 떠나는 사람들, 난민·이민 모두 사상 최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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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난민 신청자뿐 아니라 선진국으로 합법적으로 이주한 이민자가 역사상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8개 OECD 회원국으로 이주한 합법적 이민자 수는 65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국 외에도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에서 합법적 이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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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만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해
가족이민·유학 늘며 증가세 견인
14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8개 OECD 회원국으로 이주한 합법적 이민자 수는 65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600만명) 대비 8% 급증한 수준이다.
가족 이주가 전년 대비 16% 급증하면서 이 같은 합법적 이민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OECD는 분석했다. 해외 유학생 수도 210만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국가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의료 부문 이민자 채용이 늘면서 75만명의 이민자가 유입됐다. 이는 미국(120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영국이 이민자 유입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크리스토프 듀몽 OECD 국제이주 부문장은 “단순히 팬데믹으로 억눌린 이민 수요가 반등한 수준이 아닌 새로운 국면”이라며 “해외 유학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영국 외에도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에서 합법적 이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OECD 국가에서는 지난해 난민 신청도 270만명으로 1년 새 30%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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