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5년연속 ‘전국 1위’… 경북지역 직업계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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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직업계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5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도 직업계고교 졸업생 취업통계조사' 결과, 경북지역 고교가 취업률 69.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직업계고교의 취업률은 조사 첫해인 2020년 59.6%, 2021년 65.1%, 2023년 66.7% 등 갈수록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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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경북지역 직업계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5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도 직업계고교 졸업생 취업통계조사’ 결과, 경북지역 고교가 취업률 69.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5.3%보다 14.2%포인트나 높다. 경북지역 직업계고교는 55개교이며 취업자는 1632명이다. 교육부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취업 및 진학 여부를 세부적으로 조사한다.
경북지역 직업계고교의 취업률은 조사 첫해인 2020년 59.6%, 2021년 65.1%, 2023년 66.7% 등 갈수록 증가 추세다. 매년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북지역 직업계고교 졸업생의 올해 진학률은 29.6%(전국 평균 48.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취업과 기능인 양성’이라는 직업 교육 방향에 맞게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어 취업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교를 대상으로 신산업·신기술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재구조화해 미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취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업계고교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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