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비비씨어스 강남·대구점 10월 목표매출 초과 달성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비비씨어스 의류 화보. /사진제공=폰드그룹

폰드그룹은 영국 BBC 스튜디오의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한 의류 브랜드 '비비씨어스'(BBC EARTH)의 신세계 강남점과 신세계 대구점이 10월 목표매출을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비씨어스는 현재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각 매장마다 매출이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말까지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유통망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비비씨어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를 표방한다. BBC 스튜디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지구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의류로 구현한다. 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80% 이상 사용해 국내 의류 업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RS) 인증을 획득했다. 원단, 디자인, 공장은 BBC 스튜디오의 고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F/W) 컬렉션은 노르딕 가디건, 에코 퍼, 친환경 프리마 로프트 충전재를 사용한 MA-1 패딩 등 다양한 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폰드그룹은 소녀시대 서현과 K-POP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비비씨어스의 모델로 기용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친환경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