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6391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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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미국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가 4억7700만달러(한화 약 6391억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는 DWP213388뿐 아니라 2건의 신약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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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반환 이후에도 계약상 2개 후보물질에 대한 옵션권 조항은 존속”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가 4억7700만달러(한화 약 6391억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권리 반환 이후에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는 DWP213388뿐 아니라 2건의 신약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됐다. 옵션권 행사 시 추가적인 기술수출 금액은 최대 9억4150만달러(약 1조2615억원)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비탈리의 옵션권 행사에 따라 대웅제약은 각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며 “본계약의 해지가 최종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고 말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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