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주 APEC' 공식 엠블럼 공개…나비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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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준비기획단은 엠블럼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민간용역에 착수했고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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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정상회의 주제와 중점과제를 상징하면서도 한국 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한다.
공식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했다.
나비가 APEC 회원국과 지역을 '연결'하고,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시키며,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이 '혁신'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바람이 담겼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또 오른쪽의 '수막새'(보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신라 1000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과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준비기획단은 엠블럼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민간용역에 착수했고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이 엠블럼은 내년 APEC 정상회의 공식행사와 부대행사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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