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거장 제주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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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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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된다.
'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인상주의 이전'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이후'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콘템퍼러리 아트' 등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슨트 김찬용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선 제4회 제주비엔날레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을, 분관에선 박광진 상설전 '원풍경: 사라는 것들에 대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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