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군 간부 사칭 음식점 대상 피싱 신고 잇따라

유영규 기자 2024. 11.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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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음식 주문을 미끼로 식당에서 돈을 뜯어내려 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화군 일대 음식점 6곳에서 "군인 사칭 피싱 범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들 음식점은 대부분 해장국집이나 중식당으로, 해병대 간부를 사칭한 신원 미상의 A 씨로부터 단체 음식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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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음식 주문을 미끼로 식당에서 돈을 뜯어내려 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화군 일대 음식점 6곳에서 "군인 사칭 피싱 범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들 음식점은 대부분 해장국집이나 중식당으로, 해병대 간부를 사칭한 신원 미상의 A 씨로부터 단체 음식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음식 50인분을 주문할 것처럼 연락한 뒤 자영업자에게 내부 사정을 설명하며 전투식량 구입비 등 다른 업체 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A 씨를 추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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