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익활동 체험해요”…‘광주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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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시민들이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어서 와! 공익활동, 반가워!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시민·환경단체들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처음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기훈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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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시민들이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 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 이기훈)는 16일 오후 1시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2024 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를 연다. ‘어서 와! 공익활동, 반가워!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시민·환경단체들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처음 기획한 프로젝트다.
센터는 이날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주현 한걸음 가게 대표, 김나정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등 3명에게 시민사회 공헌자 상을 수여한다. 축하 공연은 버려진 농약 분무기를 재활용해 만든 첼로로 연주하는 유니크 첼로 ‘콰르텟’이 맡는다. 또 업사이클링을 통해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광주 청춘발산협동조합 내 팀 ‘플라스틱 정류장’의 환경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전일빌딩245 4층 12개 공간에서 열리는 ‘반가워, 시민캠프’는 환경, 인권, 교육, 복지 등 12개 분야의 시민단체 활동을 소개한다. 시민사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사회 아카이브 전시’도 열린다. 아름다운 가게와 한걸음 가게는 전일빌딩245 8층에서 세제와 먹거리 ‘리필 스테이션’(용기나 포장없이 원하는 내용물을 채우는 장소)을 진행하는 ‘어서 와, 공익캠프’를 연다. 충장로에 있는 한걸음 가게는 광주의 첫 ‘제로 웨이스트’ 가게로 중고 물품을 창의적으로 탈바꿈시켜 교환·판매하는 곳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활동가 네트워크 파티’는 공익 활동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단체간 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다. 이기훈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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