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일찍 데뷔해 압박 많이 받아"...아역 데뷔 고충 토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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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아역 활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셀레나 고메즈가 어린 시절부터 얻은 명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데뷔 전에 무엇을 알았더라면 좋았을까"라는 질문에 아역 스타로서의 영향을 회상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비판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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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아역 활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셀레나 고메즈가 어린 시절부터 얻은 명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데뷔 전에 무엇을 알았더라면 좋았을까"라는 질문에 아역 스타로서의 영향을 회상했다.
그는 "후회가 없고 좋은 가정에서 자라 그 점엔 감사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하지만 내 자신을 생각했더라면 그렇게 젊은 시기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 연예계 활동하면서 충격을 느낀 적이 많다"라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압박을 받아 20대에 자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웠다. 매우 힘든 시기였다"라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02년, 10살의 나이에 '바니와 친구들'에 출연해 연예계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5년이 지난 후에는 디즈니 시트콤 '우리 가족 마법사'에서 주연 배우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Who Says', 'Hit The Lights', 'Lose You To Love Me'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그래미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르는 바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그는 2017년에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조울증을 진단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는 소장 세균 과증식(SIBO)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질환은 소장에 비정상적인 세균 증가가 일어나며, 종종 복부 팽만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비판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셀레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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