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장관, 트럼프 취임 앞두고 “동맹 강화 협력”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현지시간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 회의 차 만난 페루 리마에서 회담을 열어 미일 동맹 억지력·대처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이 동맹국에도 방위비 부담 증가 등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일 동맹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현지시간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 회의 차 만난 페루 리마에서 회담을 열어 미일 동맹 억지력·대처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미일 관계에 대해 “지난 4년간 전례가 없을 정도로 굳건해졌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주춧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시바 시게루 정권도 미일 동맹의 대처력, 억지력 강화는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이 동맹국에도 방위비 부담 증가 등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일 동맹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일 외교장관은 이외에도 경제 분야 협력을 비롯해 핵·미사일 개발과 납북자 문제 등 북한 대응, 중국 문제,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달 1일 취임 이후 블링컨 장관과 처음 회담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 이후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정권과 강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고자 한다”며 “미일 동맹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트럼프 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머스크 “찬성”? [지금뉴스]
- 김정은, ‘자폭 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현지 지도…“하루빨리 대량생산 착수할 것” [지금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야생 곰인 척 수억 원 꿀꺽…덜미 잡힌 보험 사기극 [잇슈 SNS]
- ‘돌아온 손흥민’ A매치 50번째 축포…쿠웨이트 잡고 3차 예선 4연승
- ‘한 단어’만 45번…수능 국어 지문 봤더니 [잇슈 키워드]
- 등교하던 초등학생 머리를…‘인천 박치기 아저씨’ 검거 [잇슈 키워드]
- 타찬카, 울피아누스, 푸리나…‘시선강탈’ 코스프레 배틀로얄 [지스타2024]
- [잇슈 SNS] 마리 앙투아네트 끌어내린 300캐럿 다이아 목걸이, 67억 낙찰
- [단독] 명태균, 영장청구 다음날도 김 여사에게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