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의·안전 강화’…서울 중구, 특교금 9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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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를 포함한 모든 지자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는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 예산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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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공원 순환산책로 조성과 지능형CCTV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입
서울 중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9월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8일 9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은 다산어린이공원 재정비(3억 원), 방범용 CCTV 설치(6억 원)에 쓰인다. 신당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은 3678.6㎡ 규모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곳이다. 구는 노후된 공원을 정비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그동안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울타리로 막혀있던 공간을 개방감 있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역 내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 150대도 추가로 설치한다. 폭행이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로 설치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를 포함한 모든 지자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는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 예산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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