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형형색색 꽃 축제…양재 플라워 페스타
[앵커]
오늘(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꽃 축제가 열립니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주혜 캐스터, 어디에 나와 있나요?
[캐스터]
네, 저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꽃향기를 맡으며 깊어지는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이번 축제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재 플라워페스타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의 의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홍문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바로 이 양재꽃시장은 전국 최대 최고의 시장입니다.
전국 팔도의 각양각색의 꽃들이 모여서 도매와 소매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고 또 꽃은 일상화돼야 되고 상시화돼야 되는데 우리 그동안의 애경사에만 꽃이 사용된 것이 좀 안타까워서 이제 꽃을 상시화 그리고 생활화하는 꽃 그것으로 꽃을 사랑하고 꽃을 즐기면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만들어진 것입니다.
[캐스터]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무궁화존도 눈에 띕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홍문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무궁화는 우리 애국가 4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꼭 지켜야 되고 우리가 보존해야 할 꽃을 우린 그동안 소홀히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무궁화는 나라 꽃이고 꽃 중의 꽃입니다.
우리는 캠페인으로 펼쳐서 더욱 사랑하는 꽃으로 국가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 무궁화를 심고 가꾸자, 그런 차원에서 무궁화존을 오늘 만드는 것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홍문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양재 플라워페스타는 일상 꽃, 생활 일상꽃 파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꽃 안에서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는 취지인데요.
방문객들은 일상 속 꽃 공모전 수상작들을 비롯해 플로리스트 전시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도 하고요, 꽃팔찌와 화관 테라리온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꽃다발이나 화분, 꽃 관련 소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 현장에 오셔서 꽃과 함께 특별한 시간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재 플라워페스타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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