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한미동맹 미국 내 초당적 지지 굳건"

양소연 say@mbc.co.kr 2024. 11.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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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외교 장관이 만나 양국 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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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외교부 제공]

현지시각 1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외교 장관이 만나 양국 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파병에 대한 보상으로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할 가능성을 살피면서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의 이번 회담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첫 만남으로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면서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미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5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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