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훈부 장관에 군종장교 출신 더그 콜린스 전 의원 지명[트럼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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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58)을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을 보훈부 장관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콜린스는 자신의 SNS에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을 수락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의 영웅들은 최고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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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축소·부패 근절" 약속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58)을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을 보훈부 장관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더그는 제대 군인 출신으로 미국을 위해 이라크에서도 싸웠다"며 "현재 미 공군 예비군 사령부에서 군종장교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군에 종사하는 용감한 남녀를 돌봐야 한다"며 "더그는 현역 군인과 제대군인, 군인 가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훌륭한 지지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콜린스는 1980년대 미 해군에서 군종 장교로 2년간 복무했다. 2008년에는 이라크에 5개월 동안 파병된 적 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하원의원으로 재직했으나 2020년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콜린스는 자신의 SNS에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을 수락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의 영웅들은 최고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훈부의 규제를 간소화 및 축소하고, 부패를 근절하고, 모든 재향군인들이 합당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보훈부는 제대한 군인들에게 각종 혜택과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재향군인 의료 시설에서 37만1000명에 달하는 의료 전문가와 직원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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