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옛 노동당사 보수공사 완료…전체적인 구조보강

한귀섭 기자 2024. 11.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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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국가 등록유산인 옛 노동당사의 보수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철원 노동당사는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로 무근 콘크리트식 건축구조와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전쟁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국가등록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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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완료된 철원 소재 옛 노동당사.(철원군 제공)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국가 등록유산인 옛 노동당사의 보수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앞선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노동당사 보수정비 공사는 노동당사 내외부를 재점검하고 일부 보강재를 추가설치 하는 등 전체적인 구조를 보강했다. 또 주변수목 정비를 진행해 한층 더 깔끔한 관람환경으로 탈바꿈됐다.

철원 노동당사는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로 무근 콘크리트식 건축구조와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전쟁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국가등록유산으로 등록됐다.

이현종 군수는“오랫동안 관람이 제한된 노동당사 보존공사를 완료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철원군 문화유산의 유지관리와 안전한 관람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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