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무단 침입 20대 남성…“설립자 흉상 청소하러 왔다”

권경문 2024. 11. 15. 11: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걀과 페인트로 뒤덮인 동덕여대 설립자 흉상. (사진=뉴시스)

동덕여자대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젯밤(14일) 9시 30분쯤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해 경비원과 시비를 벌인 2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동덕여대 설립자인 조동식 선생의 흉상이 달걀과 페인트 등으로 뒤덮인 상황을 본 뒤 흉상을 청소하려고 학교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학교 경비원이 교내에 있는 남성을 발견해 제지하다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건조물침입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