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CES 2025’ 혁신상 6개 수상…2년 연속 쾌거

작년 3개에서 수상작 2배 늘어

세라젬이 ‘CES 2025’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세라젬]

세라젬(대표 이경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출품작 6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력, 디자인 등 여러모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은 지난해에도 3개 제품으로 혁신상을 받았는데, 1년 만에 2배 많은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26년 간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제품에 녹여내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를 비롯해 총 3개 부문에 걸쳐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는 1인용 전신 온열 사우나 ‘홈 테라피 부스’와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홈 메디케어 베드 2.0’,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헤드보드’,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2.0’이 수상했다. 홈 메디케어 베드 2.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척추 의료기기의 마사지 모듈과 저주파 패드가 탑재된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테라퓨틱 스파 베드’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자극을 활용한 가정용 우울증상 개선기기인 ‘마인드핏’은 인간 안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세라젬은 CES 2025에서 전시관을 꾸리고 수상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라젬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임상, 디자인을 비롯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삶과 헬스케어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