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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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MVP, 고서연이 MIP로 선정됐다.
라운드 MVP로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선정됐다.
1라운드 평균 26.4점 11.0리바운드 4.4어시스트 3.2스틸 1.4블록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낸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5표 중 55표를 받아 1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편, 라운드 MVP인 김단비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라운드 MIP인 고서연은 1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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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단비가 MVP, 고서연이 MIP로 선정됐다.
WKBL은 15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1라운드 MVP,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라운드 MVP로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선정됐다. 1라운드 평균 26.4점 11.0리바운드 4.4어시스트 3.2스틸 1.4블록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낸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5표 중 55표를 받아 1라운드 MVP로 뽑혔다. 2위는 BNK 박혜진(28표)이었다.
득점과 스틸, 블록슛 모두 1위다. 그리고 개인 통산 13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또, 김단비의 팀 내 비중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 김단비를 내세운 우리은행은 1라운드를 공동 2위(3승 2패)로 마쳤다.
1라운드 MIP에는 하나은행 고서연이 이름을 올렸다. 고서연은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26표를 얻어 생애 첫 라운드 MIP가 됐다.
팀 내 가드진의 부상 악재 속에 고서연은 1라운드 평균 8.2점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1월 1일 삼성생명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18점을 쏟아내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한편, 라운드 MVP인 김단비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라운드 MIP인 고서연은 1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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