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불법 숙박업' 문다혜, 혐의 인정…'기소의견' 송치

오영재 기자 2024. 11. 15.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의 불법 숙박업 혐의를 모두 인정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씨를 공중위생법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씨는 최근 2년여동안 제주시 한림읍 소재 별장에서 미등록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문씨는 지난 11일 오후 변호사와 함께 도자치경찰단을 찾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인정…2년여간 운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10월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24.10.18. hwang@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의 불법 숙박업 혐의를 모두 인정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씨를 공중위생법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씨는 최근 2년여동안 제주시 한림읍 소재 별장에서 미등록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문씨는 지난 11일 오후 변호사와 함께 도자치경찰단을 찾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았다. 두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문씨는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자치경찰단은 숙박앱 리뷰기록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문씨는 문제의 별장을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인 2022년 7월 3억8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소유주는 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9월 문씨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