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미, TSMC 수출 통제조치 남용‥일방적 따돌림"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1. 1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에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공급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고 중국에 일방적 '따돌림'을 가하고 있다"며 기업 간 정상적인 무역 교류에 대한 훼방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에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공급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고 중국에 일방적 '따돌림'을 가하고 있다"며 기업 간 정상적인 무역 교류에 대한 훼방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허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즉시 수출 통제 조치를 철회하라"면서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글로벌화돼 있는데, 미국의 부당한 통제로 인해 기업 간의 정상적인 무역 교류와 질서가 훼손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반도체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52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