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처남 흉기로 찌른 50대…살인미수 혐의 체포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11.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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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처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처남인 B(40대·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염두에 두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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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붙잡아
14일 오후 10시쯤 공원서 처남과 말다툼 중 흉기 휘둘러
평소에도 갈등 빚어와…흉기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여
경찰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처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처남인 B(40대·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염두에 두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이 평소에도 A씨의 음주와 가족 문제로 자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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