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늘리려"...'야탑역 살인 협박' 게시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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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9월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18일 익명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9월 23일 저녁 6시에 야탑역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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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9월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A 씨를 특정해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18일 익명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9월 23일 저녁 6시에 야탑역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 사이트의 직원으로 드러났는데, 사이트를 홍보하고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이트의 불법행위도 수사해 운영자와 직원 2명도 음란물 사이트 정보 등 각종 불법 게시글 업로드를 방조한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흉기 난동 예고 글로 인해 지난 9월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야탑역 일대에 경찰관 529명과 장갑차가 투입되는 등 공권력이 낭비됐다며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 글 게시자는 모든 추적기법을 동원해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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