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를 만든 후 노이즈를 더해 노이즈를 출력"…수능 지문에 `노이즈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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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에만 노이즈가 5번이나 나오는 이 문장은 14일 치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중 10~13번 지문의 일부다.
이투수는 "9월 모평보다는 변별력 갖출 것으로 보인다. 독서의 핵심 제제는 EBS 연계로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이라며 "일부 변별력 높은 문항에서 시간 관리가 중요한 수능이었다. 선택 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 확보가 변별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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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 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 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
한 문장에만 노이즈가 5번이나 나오는 이 문장은 14일 치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중 10~13번 지문의 일부다. 해당 지문에는 노이즈라는 단어가 무려 45번이나 나온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 지문이 화제가 됐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연상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반복되는 단어를 읽다가 지문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특히 샤이니의 '링딩동'이나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등의 노래를 '수능금지곡'이라 칭할 정도로 단어 반복이 집중에 방해된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번 수능 국어영역은 2024학년도보다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작년 수능보다 쉽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투수는 "9월 모평보다는 변별력 갖출 것으로 보인다. 독서의 핵심 제제는 EBS 연계로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이라며 "일부 변별력 높은 문항에서 시간 관리가 중요한 수능이었다. 선택 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 확보가 변별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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