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요구 거절한 전처 살해 외국인 구속기소

이성민 2024. 11. 15.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지검은 재결합 요구를 거부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30대 외국인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월 26일 오전 6시 53분께 전 부인 B(30대)씨가 거주하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러 가자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남자친구가 생겨 재결합 의사가 없다고 말한 데 격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지검은 재결합 요구를 거부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30대 외국인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말다툼하다 전처 살해한 외국인 영장실질심사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말다툼 끝에 전처를 살해한 외국인 A(30대)씨가 28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뒤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2024.10.28 chase_arete@yna.co.kr

A씨는 지난달 10월 26일 오전 6시 53분께 전 부인 B(30대)씨가 거주하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러 가자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남자친구가 생겨 재결합 의사가 없다고 말한 데 격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어린 자녀들의 양육 문제로 수일 전부터 B씨 집에서 지내오고 있었다.

A씨는 이혼 전에도 B씨를 폭행했다가 상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력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